화장품에 스테로이드제 넣어 판매한 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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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스테로이드제 넣어 판매한 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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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장품은 치료효과 있다고 광고하는 것 자체가 불법

 
   
  ▲ 다밀멀티한방영양크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에 가장 강력한 스테로이드제인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를 몰래 넣어 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공급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업체들에 스테로이드 원료를 납품한 공급처에 대해 사법당국에 수사의뢰한 상태이다.

습진, 피부염, 건성 등의 피부질환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되는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는 장기간 연용시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색소탈실, 수포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약물이다.

게다가 화장품의 특성상 넓은 부위에 사용하게 될 경우 전신흡수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스테로이드의 전신부작용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기능이 억제될 수 있다.

따라서 식약청은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불법 제품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장스코스메틱의 ‘다밀멀티한방영양크림’, 위듀한방생병공학연구원의 ‘도두원복합한방크림’, 디베스의 ‘파인토피모이스처&수딩크림’과 ‘파인하이트모이스처멀티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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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만 2010-11-20 23:14:39
개호로새끼들...3대가 빌어먹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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