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으로 한국 능멸하는 김정일과 정상회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골적으로 한국 능멸하는 김정일과 정상회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중앙TV '춘천~부산 374㎞' 섬뜩한 진격 장면 보도

 
   
  ▲ 북한 105탱크사단 소속 전투장갑차가 눈 덮인 기동훈련장을 질주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부산 구간 진격을 상정해 ‘374km’라는 이정표를 세워둔 것이 눈에 띈다. 북한 중앙TV는 이 장면을 5일 공개했다.
ⓒ 북한 중앙TV 촬영
 
 

중앙TV '춘천~부산 374㎞' 진격 장면 보도 … 김정일, 참관 후 만족감 표시

북한의 1월 1일 신년사는 내부적으로는 군수산업보다는 민생산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메시지를, 남한을 향해서는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에 의한 통일에 박차를 가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대남 메시지는 한국 정부를 겨냥한 것도 아니고, 국민을 겨냥한 것도 아니다. 오직 친북 좌익 빨갱이들에게 '평화협정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화통일을 위해 강력히 투쟁하라'는 메이지였다.

이러한 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언론들은 조중동까지 나서서 "북한이 달라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남한 정부를 향해 욕을 하지 않고 평화를 제의해 왔다.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는 정신 나간 진단들을 하면서 북한의 대담 전략에 놀아나고 있고,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까지도 정상회담 무드에 들떠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이에 북한은 아주 보기 좋게 대통령은 물론 남한의 얼빠진 보도매체들을 면전에서 능욕했다. 1월 6일자 중앙일보는 1월 5일, 북한 김정일이 직접 참관하는 남침 목적의 기동훈련 장면을 입수하여 보도했다. 훈련장에는 '전라남도', '김해', '창원', '부산' 등의 이름이 도상에 새겨져 있고, '춘천-부산 374km' 라는 섬뜩하고 도전적인 이정표도 전시됐다.

김정일은 군부 핵심 인사들과 함께 이 기동훈련 현장을 지켜본 뒤 "적들의 침공을 단숨에 격파 분쇄할 수 있게 튼튼히 준비됐다" 며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중앙TV가 전했다 한다. 북한이 이런 민감한 훈련을 했다는 것도 섬뜩하고 기분 나쁜 일이지만 그보다 큰 문제는 이를 남한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는 데 있다.

이를 공개하는 것은 정상회담에 들떠 있는 대통령을 면전에서 욕보이는 것이며, 정신 나간 남한의 언론들에 침을 뱉는 행동이다. 이 훈련 장면을 보고 남한의 빨갱이들은 무엇을 느낄까? 통일이 머지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결국 김정일은 신년사를 통해 남한 빨갱이들에게 평화협정 체결과 적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박차를 가하라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이들 빨갱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남침훈련을 하고 그 훈련장면을 그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애국 국민이라면 이에 분노하지 않을 사람 없을 것이다. 이런 뺨을 맞고도 정상회담을 입에 담는 사람들이 있다면 국민적 배알이 없는 사람들일 것이다. 용산에서 법을 유린하다가 죽은 5명을 '민중열사'로 추서하고 '국민장'을 거행하는 이 한심한 정부가 김정일의 노골적인 국가능멸 행위에 대해 어떤 자세로 나올지 심히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반공방첩 2010-01-07 20:38:42
쳐부수자! 공산당!!
때려잡자! 빨갱이!!


기회는 위기다 2010-01-07 22:38:09
친미/친북/친일/중도 같은 물타기 말을 쓰지 말고
용공-반공-회색이란 말을 써야 한다.

그리고 6.25남침을 한국전쟁이라고 보수우파가 지지를 업고 당선한 사람까지 쓰는 저의는 무엇이냐. 리영희-강만길-놈현이도 아니고. 또 선물 들고 평양 갈 꿈을 꾸게 할 것인가? 보수우파 자유민주 등신들아. 대운하는 내 임기 안엔 안한다. 무슨 말인가. 임기 안엔 씰 데 없는 송장과의 씨름하기 위해 세종시 담당 총리를 두고 어떻게 그랜드 바겐, 그랜드 코리아 대-운하, 4대강, 어찌 그리 대짜만 좋아하며 하는 일은 손수건으로 눈물이나 훔치며 소탐대실을 거듭하시는지 ....

익명 2010-01-08 01:16:12
대판 박살나야 알겠지----


리맹바기동무 2010-01-08 06:46:06
김정일이가 오줌싸개 속을 다 들여다 보고 하는 수작이이제.
리맹바기동무는 나라가 망해도 지 임기는 다 채우고 4대강
세종시로 재산 작만하여 미국이나 스위스로 빼돌린다음에
망하면 쓴다는 생각잉께. 밑천 안드리는 장사꾼 봐능가?
300만원 질러넣으면 3조는 벌어야제. 그래야 중도실용 장사꾼잉께 말이여.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