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테러 방지 비상체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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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테러 방지 비상체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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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펙 정상회담겨냥 테러 사전 방지 부심-

 
   
  ^^^▲ 태국 방콕 주재 미 대사관미 대사관을 포함 4개 이상의 외국공관에 대한 테러 가능성에 태국 경찰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 사진 /AFP^^^
 
 

태국이 오는 10월 방콕에서 열리는 아펙(APEC)정상회담에 대비해 사전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경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알 카에다 조직의 동남아시아 테러 주모자 혐의를 받고 있는 함발리(Riduan Isamuddin, alias Hambali : 39세)가 지난 15일 태국에서 체포돼 미국 조사팀에 넘겨진 이후(뉴스타운 국제 뉴스 8월 16일자 참조) 이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마 이슬라미야 조직이 1개월 이내로 조직을 재정비 활동할 것이라는 첩보를 태국 경찰이 입수하고 대대적인 경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태국 경찰은 트럭과 대형 차량에 대해서 고층 빌딩, 백화점, 호텔 등으로 접근 자체를 봉쇄하기로 했으며 국가안보센타는 함발리 및 보좌진들과 가까운 사람들의 전화 및 여권 등의 검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방콕 포스트 신문 인터넷 판이 23일 보도했다.

이번 경계 강화조치는 고층빌딩, 호텔, 쇼핑센타 등의 사전 접근 차단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발본 수색하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주 이라크 바그다드 유엔본부 자살 트럭 폭탄 테러와 같은 테러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서 오는 8월 25일부터 외무부 청사에 들어오는 모든 차량은 철저한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한, 안보센타는 제마 이슬라미야 조직원의 일부가 아직도 태국에 잠복해 있으며 오는 10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의회(APEC=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정상회담 기간 중 테러를 자행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국 정보기관은 태국과 중국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국에서는 금지된 파룬궁 회원들의 시위에도 대비해야 하는 등 경계 강화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22일 호주 언론은 함발리는 방콕 주재 이라크 대사관 및 기타 4개 대사관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방콕 포스트는 방콕 주재 대릴 엔 존슨 미 대사는 전에도 유사한 위협을 받았으며 “우리는 항상 엄격하고 철저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고 전하면서 태국 이민국 경찰은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서 3명의 파키스탄인을 체포했는데, 그들 중 2명은 만료된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그들의 소행으로 보아 국제 테러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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