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개시
^^^▲ 신종플루 DNA 테스트 키트 일본의 우선 접종순서 : 의료기관 종사자--임산부 및 만성 질환자--유아 및 어린이들...... ⓒ AFP^^^ | ||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은 우선적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은 지금까지 최초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분량이 118만 명분으로 한정돼 있어 일본산 백신 공급을 제한해 왔으나 가을-겨울 신종플루 시즌이 도래하자 이 같이 우선 접종을 개시했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의료기관 종사자 최우선 접종에 이어 임산부, 만성 질환자가 그 다음 순서이고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11월 초순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유아와 어린이들이 그 다음 순번으로 12월 하순부터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19일 현재 23개 현만 우선 백신 접종이 이뤄지며 또 다른 23개 현은 이번 주 접종 계획이 나오는 대로 실시되며 10월 26일 이후에는 도쿄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시 관계자는 “도쿄에는 의사의 수도 많고 병원도 많다”면서 “이는 우리가 보다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 현 서부지역에는 거의 18만 명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백신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오사카현 관계자는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의 경우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가 올 5월에 처음 발생해 지금까지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일본 정부당국은 가을,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대유행(Pandemic)'이 오지 않을까 우려해 이 같이 제한적이지만 백신 접종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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