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월세 상승세 지속…연수구·서구 상승폭 두드러져
매매·전월세 거래량 모두 증가…시장 움직임 확대

인천 지역 주택시장이 매매가격은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전·월세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내 수요 움직임도 확대된 모습이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6년 4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0%에서 –0.02%로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13%), 부평구(0.06%), 중구(0.05%), 동구(0.01%)가 상승했고, 남동구(-0.03%), 계양구(-0.08%), 미추홀구(-0.09%), 서구(-0.14%)는 하락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1%에서 4월 0.27%로 상승했으며 연수구(0.61%), 서구(0.50%), 남동구(0.20%), 부평구(0.16%), 계양구(0.14%), 동구(0.07%), 미추홀구(0.07%), 중구(0.06%) 순으로 올랐다.
월세통합가격지수 역시 전월 0.38%에서 4월 0.36%로 상승 폭은 다소 줄었지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0.67%)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0.47%), 남동구(0.34%), 연수구(0.29%), 미추홀구(0.28%), 계양구(0.27%), 중구(0.25%), 부평구(0.25%)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2026년 2월 3,480건에서 3월 4,417건으로 전월 대비 26.9%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평구(806건), 남동구(669건), 미추홀구(625건), 연수구(535건), 계양구(404건), 중구(210건), 강화군(76건), 동구(74건), 옹진군(10건)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도 같은 기간 12,918건에서 15,222건으로 17.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당시에는 집값과 전셋값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전세를 중심으로 다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인천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였으나 올해 4월에는 0.27%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 하락이 이어졌던 반면 올해는 연수구와 서구 등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4월 인천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이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전세가격은 연수구와 서구 등 선호 지역의 임대차 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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