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제르바이잔 대형 프로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희림, 아제르바이잔 대형 프로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바쿠 레

희림이 아제르바이잔 바쿠 신도시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또 한번 성공했다. 글로벌시장에서 잇따라 대형 수주를 따내고 있는 희림은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 한미파슨스의 상장으로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설계•CM 테마’ 대장주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코스닥 037440) (www.heerim.com 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25일 중동 아제르바이잔 길란홀딩스(Gilan Holding)가 발주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바쿠 레지던셜 콤플렉스(크레센트 타워)’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500만달러(약 64억원)에 달한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지어지는 바쿠 레지던셜 콤플렉스(크레센트 타워)는 연면적 9만8,983㎡, 지상 45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축될 계획이며 총 240세대가 거주할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희림은 당초 제안한 바쿠베이 개발 마스터플랜 컨셉의 연장선 상에서 아제르바이잔 국기 상징인 초승달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크레센트’ 컨셉을 연계한 디자인을 제시했다.

희림은 아제르바이잔 시장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일찍부터 진출해 아제르바이잔의 카스피 해를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글로벌 설계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국내 최초로 7성급 크레센트 호텔계약을 143억원에 계약한 데 이어 크레센트 플레이스(86억원), 크레센트 시티(31억원) 등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의 주요 랜드마크를 잇따라 설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쌓아온 희림의 신임도를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에 계약한 길란 홀딩스는 희림과 계약을 맺고 바쿠베이 마스터플랜, 크레센트 호텔 등의 랜드마크 건축을 주도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메이저 개발사이기 때문. 기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건축디자인 실력,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도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글로벌 신도시 개발잠재력이 높은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경기불황에도 이머징 마켓의 개발의지는 식지 않고 있어 견고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초승달 이미지를 담은 크레센트 타워는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주상복합 건물로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림은 이번 프로젝트 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설계•CM 테마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CM과 빌딩정보모델링(BIM)으로 변하는 건축업계 패러다임을 간파하고 CM 부문을 중심으로 조직개편 및 우수인력 확보 등으로 CM 부문이 강화되고 있어 설계와 CM이 조화된 사업구조를 갖춰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CM전문업체 한미파슨스 상장으로 증시에서 형성되고 있는 설계•CM테마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미파슨스는 지난해 매출액 803억원을 올린 CM회사이며 지난해 매출액 1,558억원의 희림은 설계와 CM, 감리 부문을 모두 갖춘 종합 건축설계회사로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유사업종으로 증시에서 평가받고 있다.

희림 최상무는 “설계디자인과 CM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프로젝트 발주자에게 설계, CM, 감리서비스 외에 사업타당성분석(F/S), 선정 및 유지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