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
"그래서 그만큼 국민에 대해 신뢰와 진정성을 보이고 끝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홍 의원은 강조했다. 홍준표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최근 여권을 들쑤시고 있는 당쇄신 논란에 한마디도 하지않으며 침묵하는 박근혜 전 대표와 박 전 대표를 따르는 여권내 친박세력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나섰다.
홍 전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는 이미 2년 전에 승부가 나 대립구도가 없어졌다. 그럼 박 전 대표는 패자의 길로 가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가 패자의 길을 간다면 다음에 대한민국 지도자가 될 길이 있다고 봤는데 승부가 났음에도 여전히 경선 국면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친박인사들의 '친이 대립각 세우기’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특히 박 전 대표의 경선이후의 처신과 관련, “이미 승부가 난 상황에서 패자의 길로 가지 않고 승자에 대해 진정성을 요구하는 그런 처신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쳐야 할 점”이라면서“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를 거부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친이-친박 계파논란과 관련, “10년만에 보수정권이 탄생했으면 그 정권의 성공을 위해 친이는 포용을 해야 하고, 친박은 더 이상 몽니를 부리면 안된다”면서 “큰 바다와 강이 있는데 웅덩이 속의 올챙이처럼 서로 오글거리면서 뒤엉키고 하는 것은 편협하고 옹졸한 것”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홍준표 전 원내대표의 비판은 최근 한나라당내 당쇄신과 맞물려 박근혜-친박계의 갈등구조에 정치적 여론몰이를 하고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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