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름 폭염으로 와인 생산량 예상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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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름 폭염으로 와인 생산량 예상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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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냑(Cognac) 생산의 핵심 지역인 샤랑트(Charentes) 작년 대비 생산량이 2% 감소
주요 와인 산지인 보르도(Bordeaux)와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은 작년 대비 생산량이 각각 2%와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농업부는 8월의 폭염을 이유로 올해 와인 생산량 전망치를 10월 7일 3,600만 헥토리터로 낮췄다. 이는 지난달 예측치인 3,740만 헥토리터(hectoliters)보다 낮고 작년 수확량보다 1% 낮은 수치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헥토리터는 100리터 또는 표준 와인 병 133개에 해당한다.

최신 수확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된 예측은 5년 평균보다 16% 낮았다.

해당 부처는 “이제 거의 완료된 포도 수확은 대부분 지역의 생산 잠재력에 8월 폭염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시켜 준다”면서,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포도가 익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성장도 제한되었고, 9월 말에 내린 비로는 이를 상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와인 생산국이자 수출액 기준 세계 1위의 와인 수출국이다. 지난 2년간 악천후로 인해 와인 생산량이 감소했고, 과잉 생산 관리 정책으로 인해 와인 생산업체들은 포도밭 일부를 폐쇄해야 했다.

샴페인(Champagne) 생산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10만 헥토리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5년 평균보다는 10%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들은 수확량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와 대조적으로 코냑(Cognac) 생산의 핵심 지역인 샤랑트(Charentes)는 작년 대비 생산량이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평균보다 23% 낮은 수치이다.

주요 와인 산지인 보르도(Bordeaux)와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은 작년 대비 생산량이 각각 2%와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동남부 지방 부르고뉴(Burgundy)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이웃 보졸레(Beaujolais)는 악천후와 곰팡이 질병으로 인해 포도원 수확량이 최소 3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루아르 밸리(Loire Valley)는 생산량이 15% 늘어나 240만 헥토리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5년 평균과의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알자스(Alsac)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평균보다 17%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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