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중국어선들 일제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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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중국어선들 일제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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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게이츠, 한국에 미군 증강

^^^▲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순찰 중인
ⓒ AP^^^
지난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 25, 26일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전면 참여 등으로 남북한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꽃게잡이를 하던 중국 어선들이 일제히 서해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에이피(AP)통신은 29일 이 같은 긴장 고조 속에서 한미연합사는 이미 워치콘 2로 1단계 격상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29일 현재 특별한 움직임은 없으며, 로버츠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아직 한반도가 위기상태는 아니라고 말하고 한국에 미군 증파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북방한계선(NLL)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해는 지난 1999년과 2002년도에 국지전이 발생 사상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북한의 핵실험 및 한국의 PSI전면 참여 등으로 고조되는 긴장 속에 또 다른 충돌이 발생할까 우려되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은 한국의 PSI전면 참여 발표에 대응 정전협정에 구속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통신은 한국의 언론보도를 인용 연평도 인근 서해바다에서 꽃게잡이를 하던 중국 어선은 이번 주 초에는 280척이 있었으나 지금은 140여척 만 남아 있으며 이들도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금이 한창 꽃게 철이다.

120만 명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은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비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미국의 최신예 F-22 전투기 비행대를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 결정에 대해 거세게 비난을 해댔다. 카데나 공군기지 성명에 따르면 최근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 12대의 F-22전투기가 도착했다.

미국은 반복적으로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말해왔으며 미국은 오키나와 기지에 F-22전투기 배치는 이미 핵실험 이전인 4개월 전부터 계획에 따라 배치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케이시 미 육군참모총장은 미국은 필요하다면 북한을 재래식 무기로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발언 한 적이 있으나, 29일 지역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 행 기내에서 로버츠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목소리를 낮춰, “오바마 행정부의 어느 누구도 위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북한을 향한 목소리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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