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위촉직 위원 성비 개선 회의 열어...“양성평등 지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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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위촉직 위원 성비 개선 회의 열어...“양성평등 지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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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평가 기준 90% 달성 목표…부진 사유 분석·현실적 개선책 논의
부시장 주재 대책회의…전 부서 협업 통해 성평등 실현 기반 마련
위원회 위촉직 양성참여율 제고 대책회의 사진/양산시
위원회 위촉직 양성참여율 제고 대책회의 사진/양산시

양산시가 시정 주요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위원회 위촉직 양성참여율’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24일 여성복지센터에서 김신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위촉직 위원회의 양성평등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 위촉직 양성참여율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의 핵심 지표중 하나로, 위촉직 위원 중 여성 위원 비율이 40~60%인 위원회가 전체의 90% 이상일 경우평가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현재 기준에 따라 양산시의 대상 위원회는 총 105개이며, 이 중 기준을 충족한 위원회는 76개, 미준수 위원회는 29개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성참여율 미준수 위원회의 부진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주요 원인으로는 ▲해당 위촉 분야의 전문인력이 특정 성별에 편중되어 있는 구조적 문제 ▲추가 위촉 가능 인원이 있음에도 위촉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 등이 지적됐다.

시는 향후 ▲인근 지자체의 유사 위원회 위촉현황 조사 ▲전문 인력이 소속된 대학·협회 등에 특정 성별 인력 추천 요청 ▲여성가족부 여성인재DB 활용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부시장은 “단기간 내 모든 위원회의 양성참여율을 충족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지만,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총괄부서와 각 부서는 주기적인 위촉현황 점검을 통해 평가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단순한 지표 관리가 아닌, 성평등 참여 확대라는 제도적 가치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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