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자는 살고 의심자는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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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자는 살고 의심자는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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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타임스, '미스터 클린' 노무현

^^^▲ 김해 봉하마을. 고(故)노무현 전
ⓒ AP^^^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신문 24일자 인터넷판은 '한국의 전 대통령 '미스터 클린' 투신자살(South Korea’s 'Mr Clean' leaps to death)'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실제로 부패를 저지른 사람들은 그대로 살 수 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잘못을 저지른 사실을 다룰 수 없었던 개혁가였다"며 "범죄는 범죄행위로 살아간다. (노 전 대통령)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다" 작가 마이클 브린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노 전 대통령은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던 시골 마을에서 진보-좌파성향의 행정부를 인수한 직후 대북한 강경노선으로 전환한 보수정권의 문제 해결을 모색해왔다고 전하면서 동시에 노 전 대통령의 친북자세는 미국과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6년 북한의 핵실험을 중지시키지 못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라는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또 노 전 대통령은 '미스터 클린(Mr. Clean)'이라는 캠페인으로 좌파성향의 한국 대통령이 됐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결말은 불명예였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가난한 시골 가정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해 변호사가 된 노 전 대통령은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지난 달 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검찰 소환을 받았다고 전하고 한국에서는 실패나 불명예를 피하는 방법으로 자살을 문화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도 탄핵의 시련과 보수언론들의 공격 속에서도 살아남은 거칠고 무모할 정도의 한국 정치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게시판에는 애도의 물결이 넘쳐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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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양심 2009-05-25 10:33:07
범죄는 범죄행위로 살아가고

슬픈자화상 2009-05-25 10:26:55
부패를 저지르고도 무식하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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