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서남부 지역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경기 의왕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9월 18일 사례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9일 열린 1차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아동보호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사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주제 강연과 실천 사례 자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은정 교수가 비행·반항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한 개입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청소년 행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부모 지도 전략을 제시하고,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법무법인 덕수 소속이자 이주민센터 친구 부대표인 조영관 변호사가 두 번째 강연을 맡아 외국 국적 또는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아동을 양육하는 이주배경가정에 대한 개입 방안을 발표했다. 강연에서는 관련 법·제도적 쟁점과 사회적 지원 체계의 개선 방향이 제시됐으며, 사례 자문을 통해 이주민 아동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실천 사례 자문 세션에서는 5개 기관이 발굴한 실제 사례가 공유됐다.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과 학대 재발 방지, 부모 역량 강화,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다양한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간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계와 법조계, 현장 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보호 대응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경기 서남부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아동권익 보호와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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