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한나라당 정권이 집안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번 선거결과가 이명박 정권 1년의 실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음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선거결과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토대로 한 인적쇄신, 국정쇄신은 뒷전이고, 친이-친박 의원들 간에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첨예한 다툼만 벌이고 있다.
오히려 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의 손발을 묶고 무조건 잡아 가두고 보자는 식의 강경 탄압으로 어깃장을 부리고 있다.
공안 탄압으로 자신들의 국정실패를 감출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국민의 경고도 외면한 채 집안싸움만 골몰하는 한나라당에 국민의 분노만 깊어간다.
오만과 독선, 막가파식 국정운영으로 국민을 희생시키는 일은 이제 그만두기 바란다.
국민을 바보 취급하며 무시한 결과가 6:0 이었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9년 5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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