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0~14일 우즈벡·카자흐스탄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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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0~14일 우즈벡·카자흐스탄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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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시아외교 구상 연장선, 에너지 협력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을 차례로 국빈방문한다.
ⓒ 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을 차례로 국빈방문, 에너지자원 분야 등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올 초 천명한 ‘신(新)아시아 외교 구상’의 연장선상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가진 뒤 11일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현지 수르길 가스전 개발, 나보이 공항 현대화 사업 등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경제인 오찬,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과의 대화, 독립기념비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2일에는 비단길의 중심도시인 사마르칸트를 둘러본다.

이어 이 대통령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로 이동, 먼저 수행경제인 만찬간담회를 하고 기업인들로부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또 13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 잠빌 광구 탐사사업 등 에너지자원 협력과 산업다변화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한다.

이 외에도 이 대통령은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 연설, 조국수호자 기념비 헌화, 고려인 지도자 접견,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친 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2개국은 석유자원은 물론 우라늄, 철광석 등 각종 광물자원 부국으로, 에너지·자원 협력외교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아울러 세계경제위기 극복,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관계를 제고하고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약 30만 명에 달하는 현지 고려인에 대한 지원과 한류문화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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