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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의원^^^ | ||
北이 개성관광을 중단시키고 개성공단사업 폐기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생뚱맞게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목하여 대북특사파견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데 남경필이 주장한 특사(特使)가 임진란 전후에 倭에 파견한 삼현육각 울리며 요란하게 행차하는 통신사(通信使) 같은 특사인가 신라 선덕여왕 11년(AD642)에 고구려에 청병(請兵)을 하러갔다가 연개소문에게 감금을 당하여 죽을 고비를 넘긴 김춘추 같은 특사인가?
죽의 장막을 뚫고 들어간 키신저 같은 밀사인가? 독약 앰풀을 준비해가지고 평양엘 들어간 이후락 같은 밀사인가? 김일성에게 6.25남침문제를 따진 장세동 같은 특사를 말함인가?
박지원처럼 대북 뇌물액수를 10억 $이냐 5억$ +α냐를 가지고 북 통일전선부 부부장 송호경 손아귀에 놀아난 밀사인가? 김정일을 달래고 비위나 맞추고 올 정동영 같은 특사인가? 남경필이 어떤 특사를 말한 것인지 개념도 없고 내용도 없다.
최고 권력자 김정일의 건강악화와 후계체제 미비로 체제 동요설이 나도는 판국에 북이 특사(?)를 받아들일 리도 없겠지만 이시기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부의 의도와 이명박 대통령의 뜻을 정확하게 알릴 密使이지 악수나 하고 사진이나 찍고 밥이나 먹고 돌아오는 特使는 아니다.
아무리 '웰빙당 어륀지' 라는 비난을 듣던 남경필 의원 이라고 하지만 이재오와 통하고 김문수와 가깝다는 4선 중진의원이 된 남경필이 이쯤의 상식이나 판단도 못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할 때 '박근혜 특사' 주장을 한 배경과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박근혜가 동네북인가?
민노당 촛불폭동에 이어 미국 발 경제위기에다가 북의 개성공단 생트집까지 겹치면서 李대통령 정부가 사면초가에 내 몰리자 여야 정치권은 물론이요 언론까지 나서서 한꺼번에 밀어닥친 국가적 위기가 박근혜의 침묵정치 탓인 양 엉뚱하게도 박근혜에게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
촛불폭동에 뒷짐만 쥐고 석달 씩 국회도 못 열던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준표는 그동안 자신은 국가적위기 극복을 위해서 무슨 역할을 얼마나 했다고 기회가 있는 대로 언론에다대고 촛불정국을 빗대어 "박근혜는 한나라당 아니냐?"고 몰아세우면서 "이대로 가면 이병박 대통령과 점점 더 멀어 질 것"이라고 '이간질(?)'까지 해대고 있다.
또,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힐러리는 정책전문가이나 박근혜는 행정경험이 없다."고 꼬집으면서 "이런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른 모든 계산을 접어두고 일단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박근혜를 은근히 코너로 몰았다.
게다가 김대중과 노무현 잔당들도 "박 전 대표를 공격해야 한나라당 지지율을 흔들면서 당이 주목을 받고, 차기 대선에도 대비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박근혜 공격채비에 나서면서 송영길이 박근혜의 침묵은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즐기며 책임을 회피하는 애매한 자세"라고 시비를 걸고 나섰다.
그런가하면 7월 말을 지나면서 인터넷 웹을 중심으로 '박근혜 깎아내리기'가 조직적인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데,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할지 필유곡절(必有曲折)이라고 할지, 정치권 안팎에서 동시에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박근혜 깎아내리기, 박근혜 흔들기, 박근혜 죽이기》가 이재오 롤백설과 오버랩 되고 미국 대선결과 힐러리 역할과 비견되고 남북관계경색과 연관 지어 증폭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 된다.
박근혜의 멍석은 어디 있는가?
박근혜가 한나라당내에 '親朴' 이라는 대지분을 가지고는 있지만 경선패배 후 이명박 대통령도 "속았다!"는 '박근혜 죽이기 편파공천'에서 힘겹게 겨우 살아 돌아 와 역할도 없고 힘도 없는 "비주류"의 수장에 불과 하다.
그런 그에게 어떤 역할과 도움을 바란다면 그에 합당한 "멍석"을 깔아 주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바마 당선자가 20일 힐러리 의원에게 전화를 "국가안보보좌관을 거치지 않는 대통령과의 ‘독대(獨對)’ 권한과 국무부 내 인사권을 보장했고 힐러리 의원은 이에 흔쾌히 응했다”는 외신보도 내용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선패배에도 불구하고 60여 차례나 지원 유세를 한 박근혜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면 '청와대에 불러 밥한 끼 먹어주는 것' 말고 오바마가 한 것처럼 어쩌면 그 이상으로 박근혜에게 역할과 권한을 주었어야 한다.
홍준표도 남경필도 여야정치권은 물론, 언론이나 인터넷에서도 박근혜와 힐러리를 '경선에서 진 여성정치인이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비교하기 보다는 이명박과 오바마의 행태를 대통령당선자의 '탕평인사'와 통합의 정치라는 관점에서 비교하고 비평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우리 속담에 "떡줄 사람은 멀었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이 있듯이 李 대통령이 박근혜에게 아무런 역할이나 협조를 요구하기는커녕 오히려 '멀리하고 있는 판국'에 박근혜가 할 역할은 '침묵' 밖에 없을 것이며 '원칙과 정도에 입각한 말 한마디'가 고작 일 것이다.
그런데 하필 이시기에 엉뚱하게 국가적위기를 '박근혜의 침묵 탓'으로 돌리려는지 얼핏 이해가 안 간다.
지금이 정치적 희생양이나 만들고 '이지메'나 할 때인가? 박근혜가 처한 사면초가는 누구로부터 오는 것일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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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만한 의원 어디서 또 있나?
남경필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