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11월 17일까지 ‘2023년(2022년 결제분) 인제채워드림카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2년도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별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2년 인제채워드림카드 매출 이력이 있는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이다. 1인이 다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대표 사업장 1개소에 대한 지원만 가능하다.
지원 사업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인제군이 아닌 업체,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체, 유흥업소 등 인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능한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지난해 인제채워드림카드 연 매출액에 각 가맹점별 직불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하여 산정한다. 이에 따라 가맹업체 1,662개소에 2억 원의 카드 수수료가 지원될 전망이다.
신청은 인제군청 경제협력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 부서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공고일 이후 발급), 통장 사본 등이며 신청자가 공동 대표 또는 대리인일 경우 (공동)대표자 위임장을 추가 제출하여야 한다.
한편 올해 인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 보조금은 8억 9,400만 원으로 최근 2억 원이 늘었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된 인제군은 지역화폐 국비 보조금 역시 강원도 내 다른 지자체 보다 적게 배정 받았다. 인제군에 배정된 국비는 당초 6억 9,400만 원이었지만 타 지자체에서 불용액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인제군이 추가 국비 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인제사랑상품권은 그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되면서 할인 한도 축소,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경제 살리는 인제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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