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서구 미래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과제와 대안'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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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서구 미래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과제와 대안'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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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힐링 도시농업 정책개발을 위한 전문가와 구민의 의견 들어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30일 연구회 소속 의원과 전문가 패널 4명, 관내 기관장, 관계 공무원, 서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을 성료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회 백슬기, 이영철, 송승환 소속 의원이 참석하였고 서구의회 고선희 의장, 강범석 구청장, 신동근 국회의원의 축사로 행사를 격려했다.

연구회의 이번 주제는 ‘서구 미래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과제와 대안’으로 서구에 진정 도시농업으로서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현실적인 실행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제안 도출에 2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발제에서 이병수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일상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프로그램 등 사회적 필요 요소에 구민 정서 함양과 지역공동체 회복, 융복합산업으로서의 가능성, 치유농업의 자리매김에 대하여 설명하며 도시재생사업, 자주적인 도시농업 준비를 위한 기관의 역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패널로 나선 서구보건소 김봉수 소장은 집행기관으로서의 책무와 향후 치유농업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강조했으며, 연희노인문화센터 권승원 센터장은 일상에서 대면하는 여러 상황에 맞닥뜨린 이용자들께 선행연구 사례와 유사프로그램 운영 시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기관 연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재경 대표는 사회적 고립 또는 은둔형 사람들이 어떤 계기로든 이용 후에 감정의 치유가 시작되는 나비 효과를 역설하여 큰 동감을 얻었다.

정리 발언에 좌장 김남원 대표 의원은 “우리 생활 속, 우리와 가까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도시농업 형태가 바람직하다”면서 “1년 동안의 다양한 활동 결과를 종합하여 필요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이에 집행부도 향후 연구회의 후속 조치 결과 등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하여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연구회는 11월 중 활동 결과 보고 및 관련 조례 발의와 함께 성과공유 책자를 발간하며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도시농업에 도시재생을 연계한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 시즌2'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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