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 특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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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 특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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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영세농과 고령농가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먹거리 종합 순환계획 집중
청양산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건강증진 정책 추진
군수 품질인증제도와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제 시행 등 관계시장 구축과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 유치 사업비 30억 원 확보, 푸드플랜 교육·홍보관 내년 5월 준공
김돈곤 청양군수가 10월 25일 오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치면 탄정리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10월 25일 오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치면 탄정리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군수 취임 이후 중·소 영세농과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먹거리 종합 순환계획(푸드플랜)에 집중해 왔다며 먹거리 종합타운의 시설별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밝혔다.

김돈곤 군수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치면 탄정리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의 특별한 조성 의미와 8개 시설의 기대효과로 농가소득 향상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군수 취임 이후 중·소 영세농과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먹거리 종합 순환계획(푸드플랜)에 집중해 왔다”며 먹거리 종합타운의 시설별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푸드플랜 1기 계획(2018~2022)을 수립, 청양산 먹거리의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건강증진 정책을 하나하나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 7월 중간 지원조직인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을 설립하고 그해 9월에는 먹거리 직매장 유성점을 개장했다. 또 군수 품질인증제도와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제 시행 등 관계시장 구축과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2019년 착공한 먹거리 종합타운은 대치면 탄정리 19,126㎡ 면적에 균형 발전 사업, 농촌 융복합 사업, 농촌자원 융복합 사업 등 일곱 개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사업비 161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 10일에는 농산물 출하, 안전성 검사, 농산물 가공, 교육·홍보 등 8개 시설 중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푸드플랜 교육·홍보관을 제외한 7개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민선 7기 군수 취임 이후 중·소 영세농과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먹거리 종합 순환계획(푸드플랜)에 집중해 왔다며 먹거리 종합타운의 시설별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 10월 정례브리핑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는 균형 발전 사업비 13억 원을 들였으며, 495㎡ 면적 규모로 2020년 7월 준공했다. 이후, 농산물 가공과 창업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을 추진해 103명이 수료했다. 이 시설을 통해 곡류, 과채, 콩류, 고구마류 등 모두 49가지에 이르는 고품질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먹거리 직매장 유성점과 공공 급식 라인에 유통하면서 짧은 기간에도 7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공공 급식 물류센터는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으로 2020년 7월 준공했다. 이 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지역활성화재단은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 온라인쇼핑몰 등의 물류 기능을 활용하면서 지난 8월까지 204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안전성 분석센터는 농업 패키지 지원사업 예산 21억 원으로 2021년 5월 준공했다. 이곳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양군 푸드플랜 출하 농산물 안전성 의무화 정책의 핵심이다.

안전 먹거리의 산실로써 잔류농약 463종과 중금속 2종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검사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잔류농약 2,862건과 중금속 129건을 검사했다. 안전성 분석센터는 군수 품질 인증제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안에서 농가 피해를 막는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예정 시설인 농산물 전처리센터와 산채 가공센터, 구기자산지유통센터에 대한 비화도 소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 10월 정례브피핑
김돈곤 청양군수 10월 정례브피핑

김 군수는 “세 시설은 각각 사무실과 화장실, 위생실, 세척실을 갖춰야 하는데 공간이 좁고 사업비 한계가 있어서 주 이용 단체, 법인과 협의한 후 연계 건립을 추진했다”면서 “세 가지 편의시설을 산채 가공센터에 건립하고 작업자와 출입자들이 그곳을 통해 개별 시설로 이동하게 한 결과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가동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농산물 전처리센터는 농식품부 지원 예산 11억 원으로 지난해 9월 준공했다. 1일 8시간 기준 양파 4.8톤, 마늘 1.6톤을 가공해 공공 급식과 학교급식에 출하할 예정이다.

산채 가공센터는 충남도 융복합 유치 예산 13억 원으로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이 센터에서는 연간 130여 톤의 산채류 세척과 증숙 가공이 이뤄진다.

구기자산지유통센터는 생산 농가의 개별 건조로 발생하는 품질 불균일 문제를 해소하는 시설이다. 농식품부 예산 14억 원을 유치해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연간 300톤의 생구기자를 가공해 90톤의 말린 구기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는 해썹 인증 예정 시설(2023년 11월 예정)로 공모 유치를 통해 14억을 투자했다. 지난 5월 준공한 이 시설은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 가공 시설이 없어 농가들이 아산시까지 오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김돈곤 청양군수 10월 정례브피핑
김돈곤 청양군수 10월 정례브피핑

연간 고춧가루 120톤, 친환경 표고버섯 48톤을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 먹거리 직매장 유성점, 온라인쇼핑몰, 친환경 전문 매장에 유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한 푸드플랜 교육·홍보관 조성 사업은 군내 생산 농가와 청양형 푸드플랜 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전국 지자체와 단체를 위한 시설이다.

그동안 군은 교육 공간이 마땅치 않아 전체적인 푸드플랜 시스템과 추진 과정을 설명하기에 다소 미흡했다. 군은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달 들어 설계를 완료한 푸드플랜 교육·홍보관은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김 군수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하드웨어 시설과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로컬푸드 지수평가에서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을 받았다”며 “군민들께서 농업이라는 직업과 농촌 거주에 자긍심과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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