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림목 생육에 방해가 되는 잡관목, 덩굴 등을 제거하고 조림목을 건전하게 생육하기 위해 7월 말부터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조림지가꾸기 사업에는 2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는 2019년~2023년도 조림지를 대상으로 관내 조림지 160ha에 사업을 실시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임야 36.2ha를 대상으로 자작나무, 낙엽송, 백합 등 80,041본을 식재해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조림지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 초기 햇빛, 수분,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는 잡관목과 잡초,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 박선영 산림녹지과장은 “조림목이 향후 울창한 숲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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