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도 2회 봉사할 계획이라 밝혀
인천 소미회봉사단과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신기면옥에서 미추홀관내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점심식사 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소미회봉사단은 지난 6월 10일 미추홀구 용현동 어르신 50분을 모시고 순수 회원들의 회비로 뜻을 모아 봉사한 한편, 올해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회 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소미봉사단 김동문 회장은 “제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본 만큼 늘 성공해 사회에 봉사하면서 살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지금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박종하 관장은 “오늘 날씨가 맑은 것 같다”며 “그래서 인지 오늘 어른신들 얼굴이 더 밝아 보인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소미회봉사단에 감사하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소미회봉사단 김태희 고문은 “교육계에서 정년한 뒤 하루를 사회단체에 봉사하면서 보내고 있다”며 “오늘도 3곳을 다녀야 하지만 이 자리가 제일 값진 자리다”며 “항상 어르신들이 있기에 젊은 세대가 있는 것”이라며 “보훈의 달을 맞아 충과 효가 근본이 돼야 국가의 근간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소미회봉사단 회장직 외에도 바르게살기 미추홀구 주안4동 위원장, 용현시장 의용소방대, 인천구치소 교정위원 등 지역 내에서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미회봉사단은 인천의 순수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단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미추홀구 주안동과 용현동의 주민 7곳 가구를 선정해 순수하게 자비를 모아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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