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풍물의 미래 모색하는 '부평풍물대축제 학술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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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풍물의 미래 모색하는 '부평풍물대축제 학술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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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축제위원회가 오는 28일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부평구청이 주최하고 부평구축제위원회와 풍물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도시 부평의 도시 정체성과 향후 축제 30주년을 준비 및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자문위원인 변진섭 경기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가 사회를 맡아 부평의 문화콘텐츠로서 부평풍물대축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과 아카이빙을 할 수 있는 방향 등 크게 세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풍물’ 콘텐츠에 관한 논의로, 안성 바우덕이 축제 예술감독을 지낸 박승원 감독의 발표와 함께 임영호 전통연희축제 기획단장과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주제는 ‘거리’ 콘텐츠로, 부평풍물대축제가 갖고 있는 부평대로(거리)에서 벌어지는 ‘거리축제’의 성과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논의한다. 이란희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의 발표와 광명시 문화관광과 예술공연팀, 전 신촌거리 예술축제 총감독을 지낸 김형민 감독과의 토론을 통해 풍물대축제의 성격을 분석 및 점검한다.

마지막 세 번째 주제는 부평풍물대축제와 여타의 풍물(전통, 연희) 축제와의 차별성에 관한 내용이다. 송성섭 풍물미학연구소 소장은 초기부터 ‘도시성’을 강조한 부평풍물대축제를 대상으로 ▲도시 속에서 벌어지는 축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존의 전통 풍물을 단순히 도시로 옮겨온 것을 뜻하는가? ▲아니면 도시라는 현대적 의미를 말하는가?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서광일 부평구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부평구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풍물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세심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부평만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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