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유네스코 등재 5주년 ‘조선통신사 예술路’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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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유네스코 등재 5주년 ‘조선통신사 예술路’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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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5주년 기념
‘사로승구도’와 ‘숙종37년 조선통신사행렬도–등성행렬도’ 선보여
4,000점 이상 한지 인형으로 재현한 ‘등성행렬도’ 최초 전시
나전칠기, 전통자수, 한국화, 미디어아트 창작 기록물 등
조선통신사 예술路
조선통신사 예술路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을 조명하는 전시 <조선통신사 예술路>를 개최한다.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 ‘사로승구도’와 ‘숙종37년 조선통신사행렬도–등성행렬도’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선통신사 예술路>를 통해 4,000점 이상의 한지 인형으로 재현한 ‘등성행렬도’ 전체 작품을 최초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나전칠기, 전통자수, 한국화, 미디어아트 장르로 새롭게 창작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인본(원본을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11점 또한 공개돼 기록물의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10월 7일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내 전국 네트워크 조직인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하며,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한국 측 학술위원장인 강남주 총장의 책 <조선통신사 부활하다>의 출판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 사업의 20년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회의 추진 과정 및 창립 배경과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쓰시마시, 시모노세키시 등 일본 내 사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100명 이상의 규모로 한·일 관계자 교류회도 진행한다.

한편,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파리에서도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9월 22일 파리에서 인기 유튜브 채널인 ‘퇴경아 약먹자’와 연계한 프랑스 현지인들의 K-POP 랜덤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개와 한국화로 기록물을 재해석한 작품, 영인본 2점이 공개되는 <조선통신사 평화의 여정> 전시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전시 중이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외에서의 특별전시 개최 등 조선통신사의 평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들이 조선통신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선통신사 예술路>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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