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6일(월) 오전 10시 재단 대강당 로비(2층)에서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은 ‘시민이 행복한 성평등 인천 실현’을 위해 힘써 온 그간의 노력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시민과 함께 새롭게 만들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재단 오케스트라, 팝페라 보헤미안) ▲기후위기 대응 패션쇼(수강생) ▲축사(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2030 미래비전 선포 등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재단의 미래를 공유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오는 22일(목)부터 27일(화)까지 4일 간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개최하는 '2022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은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구직자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총 100개 업체, 60개 부스의 규모로 열리며, 다양한 직종의 100개 구인기업이 총 330명의 채용을 목표로 진행된다.

면접스타일코칭, 지문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9월 23일 오후 3시에 개최하는 '10주년 기념 발전포럼'은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시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현장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발제는 장명선(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이 ‘지역 여성·가족정책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원탁토론에 함께한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박주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재단의 지난 연구 성과 및 향후과제에 대해 보고한다.

2부 원탁토론은 5가지 분야(성평등 의식문화·성주류화, 젠더폭력, 일·생활 균형, 돌봄, 가족·다양성)로 나누어 각 분야의 시민, 현장 전문가, 공무원이 연구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2022 으쓱(ESG)해! 여가 함께 플리마켓'은 기부금을 통해 생리대를 구하기 어려운 해외 빈곤·차별·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에 ‘다회용 생리대’를 제작하여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국제 NGO단체와 연계하여 국제아동인권 보호 및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다회용 생리대’를 제작하여 기부문화 확산과 국제교류를 통한 ESG경영을 선도하고자 한다.

9월 27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인천여성가족재단 10년사 출판기념회'는 지난 10년 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10년 간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담은 책 출간을 통해 재단 설립의 의의와 가치를 재확산 하고자 한다.

시민과 함께 해 온 지난 10년간의 기록을 통해 앞으로의 재단을 함께 그려나갈 책의 출간을 기념하여 시민과 재단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축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2022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인천의 미래를, 재단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갈 것이다. 지난 10년 간 시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재단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