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15~16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에게 물은 경기지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김은혜 27.6%-민주당 김동연 22.1%-국민의힘 유승민 18.9%-민주당 안민석 9.6%-민주당 염태영 5.3%-무소속 강용석 4.1%-민주당 조정식 3.6%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4.7%, ‘잘 모르겠다’는 2.9%였다.

양당 후보들의 수치를 단순 합산하면 국민의힘 46.5%-민주당 40.6%로 5.9%p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지사로 김은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남성(30.1%), ▲50대(30.8%)·60세 이상(43.9%), ▲경기북부권(33.0%)*, ▲자영업(32.4%)·가정주부(32.6%), ▲보수성향층(43.4%), ▲국민의힘 지지층(56.5%)·국민의당 지지층(44.2%), ▲20대 대선 윤석열 투표층(52.6%)에서 높았다.

김동연 후보는 ▲40대(30.4%), ▲경기서남권(24.7%)·경기동부권(24.7%), ▲진보성향층(4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5.0%), ▲20대 대선 이재명 투표층(41.8%)에서 많았다. 유승민 후보라는 응답은 ▲남성(22.3%), 만18~29세(27.1%)·30대(28.9%), ▲경기남부권(20.7%)에서 높았으며, ▲보수성향층에선 25.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9.1%, ▲20대 대선 윤석열 투표층에선 29.6%로 나타났다. ▲중도층 응답은 김은혜 28.1%-유승민 21.5%-김동연 20.3% 순서를 보였으며, ▲지지 정당 없음과 모름을 합친 무당층에서는 김은혜 22.7%-유승민 18.0%-김동연 1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2022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