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대법원, 대선 관련 소송 19일 검토
스크롤 이동 상태바
美 연방대법원, 대선 관련 소송 19일 검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 캠프 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소송 등 포함

미 연방 대법원이 오는 19일 회의를 열고 시드니 파웰과 린 우드 변호사, 트럼프 대선캠프 등이 제기한 선거 관련 주요 소송을 검토해 심리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8일 전했다.

회의 의제 목록에는 시드니 파월의 미시간 소송(사건번호 20-815), 트럼프 캠프의 펜실베이니아 소송(20-845)과 위스콘신 소송(20-882),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이 제기한 펜실베이니아 소송(20-810), 린 우드의 조지아 소송(20-799) 등이 등록됐다.

이들 소송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소송에서 주장한 불법적인 행위들은 ▲선거 관리들의 주 선거법을 위반한 우편투표 확대 ▲우편 투표에 대한 적절한 보안 조치의 부족 ▲전자투표기 및 개표기 관련 쟁점 ▲선거 참관인의 의미 있는 접근에 대한 차단 등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고들의 신속한 처리나 구제 요청을 조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 이후로 미뤄왔다.

파웰 변호사는 미시간 소송과 관련, 대법원에 “미시간 주 관리들이 인증한 대통령 선거 결과는 헌법에 어긋나며 법 위반”이라며 인증 철회를 요청하는 긴급 가처분을 신청했다.

린 우드 변호사 역시 조지아 소송에서 “피상고인들에게 대선 결과 인증을 철회하라”는 긴급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대법원에 냈다.

켈리 의원도 펜실베이니아주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피고들이 선거 결과 최종화를 위한 어떤 조치도 할 수 없도록 중단 명령을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트럼프 캠프도 선거인단 투표의 인증을 차단하고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긴급 구제를 요청했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이번 소송은 2020년 대선뿐만 아니라 미국 전반적인 선거의 공정성에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므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원고 측은 선거인단 투표를 인증하는 1월 6일 합동회의,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 전까지 대법원이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구해왔으나, 대법원은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이미 시일이 지난 사건이더라도 “법적 쟁점에 대해 법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펜실베이니아 소송을 진행 중인 존 이스트먼 변호사는 워싱턴이그재미너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켈리 의원 소송을 진행 중인 그레그 토이펠 변호사 역시 “소송을 취하할 의사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