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최근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으로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받은 것에 대해 해명한 것과 관련해, 주부 부동산 논객 ‘삼호어묵’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문준용씨”라고 반박했다.
‘삼호어묵’은 21일 부동산 카페에 올린 글에서 “정작 내가 경악한 것은 전시회를 연다는 사실 자체가 아닌 그가 sns에 올린 글줄”이라며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로 시작하는 글을 보고 한동안 말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만약 대통령 딸이고 당신의 입장이라면 이렇게 썼을 것”라고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저로 인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어서 무척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사실상 대통령 자녀라 해서 어디서 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저 역시 제 일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저 역시 경제적으로 무척 곤란한 입장이어서
이 지원금을 내가 받아도 되는가 라는 한자락 망설임이 없지 않았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끄자는 짧은 생각에 눈 딱 감고 신청한 것이
그만 큰 물의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이제 와서 늦었지만 제 생각의 짧음을 반성합니다.
응당 저보다 더욱더 어려웠을 업계 동료들에게 돌아갔어야 합니다.
이미 받은 지원금은 저보다 더 어려운 동료에게 돌아갈 수 있게 반납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자중하며 제 일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삼호어묵’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본인”이라며 “당신의 이름 석 자만 가지고도 대통령 아들이라는 걸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인데 과연 심사하는 사람들이 마음 편히 대통령 아들을 떨어뜨릴 수 있었을까?”라며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나이 사십 줄에 어찌 그리 세상물정을 모를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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