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두동초등학교(교장 전영록) 총동창회는 학교 체육관에 전동 현수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창회 및 회장, 수석부회장 등이 총 300만원의 기금을 조성, 학교에 기증했다.
그동안 체육관 벽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학교에는 큰 선물이 됐다. 설치된 전동 현수막은 체육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지난 1923년에 개교한 두동초는 긴 역사만큼 우수한 학생을 배출해 지역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두동초를 졸업한 동창회 회원들은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남다르다고 전해지고 있다.
성일환 동창회 회장은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었지만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세월이 갈수록 더 커지는 것 같다"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영록 교장은 “두동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우리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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