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모집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단’을 인제로 초청해 ‘2020 농촌테마관광 팸투어’를 추진한다.

인제군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및 수행사 등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인제 하추리산촌마을,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인제스피디움, 백담사 등 관내 주요관광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 동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팸투어에 참여하는 ‘또바기 팜 족’은 언제나의 순 우리말인 ‘또바기’와 ‘Farm’의 합성어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란 뜻으로, 13개국 서포터즈 20여명이 지역 곳곳의 농촌 관광 및 연계 관광지를 찾아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마련됐다.

팸 투어 1일차에는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박인환 문학관을 둘러보고 하추리 산촌마을에 도착해 숲 해설사와 동행한 가을 숲길 탐방, 아궁이 가마솥 밥 짓기, 목공예 체험 등 산촌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인제스피디움의 클래식카박물관과 레저카트 시승 등 직접레포츠를 체험하고, 인제 내설악의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백담사를 방문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잠정 연기되었던 팸투어 추진으로 농촌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포터즈 우수 콘텐츠 등 행사 스케치 영상은 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