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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지르가(Peace Jirga : 부족원로회의)'에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인질 한국인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 없어 장기화 우려 커져가... ⓒ Reuters^^^ | ||
9일부터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열리고 있는 ‘평화 지르가(Peace Jirga : 부족원로 회의)’에 파키스탄 내 탈레반 지지측도 파키스탄 무샤라프 대통령도 참가하지 않아 한 가닥 인질 한국인 석방에 희망을 걸었던 부족원로회의가 반쪽짜리 ‘지르가’가 돼 버린 상황에서 인질사태 해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화 지르가에 참석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이날 ‘평화 지르가’ 개막연설에서 한국인 인질 문제 해결을 촉구하거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아 실망을 안겨줘 아프간 정부의 인질 사태 문제에 대한 의도가 무엇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개막연설에서 단지 “아프간 역사상 여성을 납치한 경우는 없다. 여성을 납치한 탈레반의 행위가 국가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맹비난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따라서 아프간 정부입장에서는 우선 여성의 석방을 먼저 고려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게 하고 있어 근본적인 인질 석방 문제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애매한 상황 속에서 탈레반 측과 대면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정부는 아직까지 협상 장소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한국인 인질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대변인으로 알려진 카리 유스프 아마디는 연합뉴스와의 간접통화에서 이미 아프간 정부에 전달한 탈레반 수감자 8명의 석방이 앞으로 모든 협상의 변하지 않는 선결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탈레반 대변인은 “감옥에 있는 탈레반 8명을 인질과 맞교환 한다는 우리의 요구는 변하지 않았으며, 8명을 먼저 석방하면 여성인질과 탈레반을 돕다가 수감된 아프간 여성의 1대 1 교환안도 충분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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