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10일 오후 심정지환자의 심장을 다시 소생시킨에 김근수(42세 남성)씨에 대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는 등의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또는 일반시민에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김근수 씨는 지난해 11월 호저면 만종리의 세차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을 목격 후 심정지상황임을 직감해 군대 및 각종매체를 통해 배웠던 흉부압박이 떠올라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날 쓰러진 남성은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나 최초 목격자인 김근수씨에 의한 적극적인 흉부압박과 신속한 병원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발견하고 정확한 신고와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김근수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기중 서장은“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준 김근수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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