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 워'가 안방극장을 찾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7시 40분부터 OCN Thrills에서 '좀비 워'가 방송 중이다.
2018년 싱가포르에서 개봉했던 '좀비 워'는 정체불명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시작된 사상 최악의 전쟁을 그린 좀비영화다.
'좀비 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에 자주 등장해온 '좀비(Zombie)'라는 존재는 많은 이의 흥미를 끄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상당수 좀비 영화들은 '좀비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져 인류 멸망을 초래할 정도로 위협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에 좀비의 실제 존재 여부와 그 정체에 대해서는 여전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원래 좀비란 부두(Voodoo)교의 주술사가 마술적인 방법으로 소생시킨 시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신체가 썩어있는 시체로서 생명력과 의지가 없기 때문에, 주술사의 지배에 의하여 노예처럼 농장 등의 노역에 동원된다고도 한다.
부두교가 성행했던 서인도 제도 아이티에서는 예로부터 주술사들이 좀비들을 끌고 다니거나, 농장주들이 좀비들을 노역에 혹사시키는 것을 실제로 보았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간련 사실 여부 논란이 있었는데 좀비의 실체에 대해 연구한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주술사들이 특수한 약물이나 환각작용을 지닌 독성분말 등을 사용해서 살아있는 사람을 가사 상태에 빠지게 함으로써 좀비로 만들 수 있다고도 한다.
좀비를 만드는 이른바 '좀비 파우더'에는 복어의 독 중 하나로서 신경을 마비시키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함유되어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