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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손상윤 회장, 서석구 변호사, 이명박 후보, 김성호 법무장관서석구 변호사의 "고대후배 김성호 법무장관이 고대선배 이명박을 밀기로 했다"는 보도에 상호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 뉴스타운 | ||
이명박 후보의 "고대후배 김성호 법무장관이 나를 밀기로 했다"는 발언을 서석구 변호사의 보도로 시작된 진실공방이 그 진위를 둘러싸고 서석구 변호사와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 간의 법정공방으로 번지며 연일 가열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검증론을 놓고 침묵하던 이명박 측이 제대로 된 반박대신에 박희태 선거대책위원장을 주재로 대규모 고소.고발을 남발한 연장선상의 최종 라운드에 있는 공방이라 여론의 관심은 더욱 크다.
무엇보다 의혹에 대해 사건수사가 필요한 검증이 아니라, 이명박 후보가 수백명의 사람이 모인 교회 조찬 모임에서 한 발언에 대한 유.무만 입증하면 되기에, 그 입증방법도 매우 명백하다.
더욱이 최근 이명박 후보 측은 고소.고발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11일 오전 “대선 예비후보 측이 당 지도부의 요구에 따라 김재정씨에게 고소 취하를 권유하기로 했다”며 그 동안의 고소.고발에 대해 취소 권유 하기로 급선회 했다.
검증론을 불식하기 위해 취해졌던 이 캠프 측의 연이은 고소.고발의 취소 권유가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남은 서석구 변호사와의 진실공방 또한 의혹 증폭만을 남긴 체 같은 선로를 밟게 될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선대위는 고소 취하 권유를 불과 3일 앞둔 상황에서 서석구 변호사의 뉴스타운 보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기에 이제와서 한꺼번에 무마하기도 늦었고 문제를 부각시켜 진실을 밝히기도 꺼림칙한 진퇴양란의 위기에 빠지게 됐다.
이에 서석구 변호사는 "이명박의 ‘김성호 법무 지지’ 발언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밝힌데 이어 "또 다른 충격적 내용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독자적인 NGO단체인 미래포럼이 아무런 증거 없이 이명박 망언을 비판한 줄 아는가?"라며 "이명박과 이명박 선대위 박 대변인의 거짓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진실 판가름을 위해 피의자가 부인하면 반드시 대질신문을 해야 하며, 이 과정은 밀실이 아니라 기자들에게 공개하는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전한 뒤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이고 이명박의 망언을 들은 대형교회 목사와 장로들과도 대질신문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진실입증을 위한 ‘증거’를 확보했음을 시사 하기도 했다.
이어 "거짓말을 하는 이명박과 그의 선대위는 무고죄로 구속돼야 할 것이며, 저쪽에서 고소를 안해도 미래포럼에서 성명 형태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진실 판가름이 나기 전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현했다.
김 장관 스스로 이번 발언이 진실 혹은 거짓이라고 밝히기도 애매해진다. 진실이라고 밝힐 경우 이명박 후보와의 마찰이 생길 것이며, 거짓이라고 밝힐 경우 서 변호사와 조찬모임 증언자들과의 대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먼저 문제를 제기한 이명박 후보나 김성호 법무장관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서석구 변호사의 진실 밝히기는 날로 거세지고 있어 이 후보나 김 장관 중에 한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진실을 토로해야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명박 후보 선대위 박형준 대변인이 지난 6일 "서석구 변호사는 지만원씨와 함께 이명박 음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사람이며 이를 보도한 매체는 대표적인 친박매체로 잘 알려져 있다"는 맹비난 주장과 관련, 본지 발행인 손상윤 회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이명박 캠프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끝까지 진실규명과 검증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명박 선대위는 7월 6일 본지 뉴스타운(www.newstown.co.kr)에 실린 서 변호사의 칼럼 ‘李의 처남, 전국47곳 67만여 평 실제 소유자 누군가?’는 제하의 글 중 이명박 후보가 교회 조찬모임에서 “고대후배 김성호 법무장관이 나를 밀기로 했다”라는 발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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