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의사 6200명 대상 코로나19 관련 대규모 조사, 통계적 유의성 치료 패턴과 맥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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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의사 6200명 대상 코로나19 관련 대규모 조사, 통계적 유의성 치료 패턴과 맥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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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mo 보고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능 및 프로필락시스 사용 증가 추세
- 의사 80% 이상이 2차 파동 전망

광범위한 혼란과 상충되는 보고서, 일관성 없는 검사, 기존 약물과 실험 약물의 적응증 외 사용 등으로 인해 최일선에서 단일한 정보 소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해왔다.

Sermo는 중앙화된 동적 지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발판으로 세계 30개국, 의사 6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Sermo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 설문조사 회사이자 의사를 위한 소셜 플랫폼이다.

조사는 3일 만에 완료됐다. 데이터는 현재 치료법과 프로필락시스 옵션,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 윤리적 선택, 정부 대응의 효율성 등을 보여준다. 향후 수주에 걸쳐 치료에 대한 심층 조사를 비롯한 여러 조사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회사 웹사이트(sermo.com)에서 조사 결과와 해당 국가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내용 : Sermo 리얼타임 바로미터(Real Time Barometer)[*]

치료 및 효능

· 코로나19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3대 치료제는 진통제 56%, 아지트로마이신 41%, 하이드록시클로로퀸 33%로 조사됐다.
· 코로나19 치료자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은 스페인 72%, 이탈리아 49%, 브라질 41%, 멕시코 39%, 프랑스 28%, 미국 23%, 독일 17%, 캐나다 16%, 영국 13%, 일본 7%로 조사됐다.
·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치료 옵션 15가지 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선택됐다. (코로나19 치료자의 37%)
스페인 75%, 이탈리아 53% Italy, 중국 44%, 브라질 43%, 프랑스 29%, 미국 23%, 영국 13%
· 하이트록시클로로퀸의 가장 일반적인 2가지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38%) 제1일 하루 2회 400mg, 5일간 하루 1회 400mg
(26%) 제1일 하루 2회 400mg, 4일간 하루 2회 200mg
· 미국 외 국가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경증~중증 증상을 보이는 확진 환자에게 동일하게 사용된 반면 미국의 경우 고위험 확진 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됐다.
· 세계적으로 의사의 19%가 고위험 환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예방적으로 처방했거나 사용 사례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저위험 환자에 대해서는 8%가 같은 응답을 했다.

2차 파동

· 전 세계 의사 83%가 코로나19의 글로벌 2차 파동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의사 90% 이상이 2차 파동을 우려한 반면 중국 의사는 50%만이 2차 파동을 점쳤다.

평균 검사 기간
· 미국의 평균 검사 소요 기간은 4~5일이며, 검사자의 10%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7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 미국 의사의 14%와 유럽 및 일본 의사의 과반수가 24시간 후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국의 경우 의사의 73%가 24시간 후에 검사 결과를 통보받으며, 8%는 1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틸레이터 부족 시 치료 우선순위

·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벤틸레이터 치료에서 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47%)를 1순위로 뒀으며 가장 위중하고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21%), 구조요원(15%)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의 경우 가장 위중하고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가 벤틸레이터 치료 1순위였다.
· 미국의 경우 구조요원의 순위가 더 높았다.
·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는 나이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 브라질, 러시아는 고위험군 환자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피크 시기 및 규제

· 미국의 경우 의사의 63%가 지금부터 향후 6주 이상 규제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66%는 3~4주 후 피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웹사이트(https://bit.ly/2xMmbUQ)에서 전체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다.

피터 커크(Peter Kirk) Sermo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정책 입안자에게 더없이 유용할 글로벌 통찰의 보고”라며 “의사들은 팬데믹 대처 방식에 대해 목소리를 더 많이 내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서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국가의 언론 및 의료계 검열, 편견으로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연구 등으로 인해 팬데믹에 대한 해법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 세계 의사들이 플랫폼에서 정책 입안자와 동료, 대중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 이 결과는 의사의 관찰을 제공하나 공식적인 의료 지침을 대체하지 않는다.

방법론

조사 결과는 표본 크기가 최소 250명 이상인 개별 국가에 대해 보고된다. 표본 크기는 94% 신뢰 수준에서 +/- 6%의 정확도의 점 추정치를 제공한다. 연구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터키, 폴란드, 러시아, 핀란드, 아일랜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스, 대만, 일본 한국, 호주, 중국, 인도, 홍콩 등 30개국이다. 응답자에 사례는 주어지지 않았다. 여기(Full methodology)에서 전체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다.

Sermo 개요

Sermo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회사이자 세계 150개국에서 1300만명의 의료인이 소통하고 있는 의사용 소셜 플랫폼이다. 의사들은 이 플랫폼에서 익명으로 실제 사용되는 약물에 대해 논의하고 Sermo가 운영하는 독점적인 약물 등급(Drug Ratings) 플랫폼을 통해 치료 옵션을 검토하며 함께 환자 사례를 해결하는 한편, 의료 시장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sermo.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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