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19년 매출 325억, 영업이익 41억 원…성장 가속화 기대
아톤, ‘19년 매출 325억, 영업이익 41억 원…성장 가속화 기대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0.0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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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아톤(대표이사 김종서)은 13일 연결 기준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아톤은 2019년 매출액 325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16.0%, 16.8% 성장했다. 다만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파생상품평가손실 152억 원이 발생해 당기순손실 11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해당 손실은 아톤이 코스닥 상장 전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 중 일부가 2019년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일회성으로 발생된 손실금 152억 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아톤의 외형 성장은 주력 사업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 부문과 핀테크 플랫폼 부문이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매출액은 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고, 핀테크 플랫폼의 매출액은 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6.0% 급등했다. 반면 기존 사업 부문인 티머니 솔루션 부문과 스마트 금융 부문의 실적은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대부분은 상환전환우선주의 파생상품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국제회계기준(IFRS)상 파생상품 평가와 관련한 손실이다. 이에 영업외손실로 표시되지만 동일 금액이 자본잉여금으로 계상되기에 기업의 영업활동과는 무관하다. 상환전환우선주는 국제회계기준 상 회계적으로 파생상품금융부채로 인식된다. 따라서 주가가 오르면 전환권의 가치도 커져, 발행 가액 대비 주가가 높을 때 전환권 가치평가 시 회계상 손실로 반영된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는 않았기에 기업 가치와는 관계가 없다.

아톤 관계자는 “핀테크 보안 솔루션, 핀테크 플랫폼 등 당사의 핵심 사업들이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2019년에도 매출,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하였다”면서, “2019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내부 통제 기준을 강화하며 여러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것을 고려할 때 2020년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톤은 2020년에도 핀테크 보안 솔루션, 핀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 곡선을 더욱 가파르게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간편뱅킹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요 은행, 증권사 등 대형 금융 고객사를 다수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 금융 부문의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는 “2020년에는 오픈뱅킹 시행으로 전방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포트폴리오와 사업 다변화에 중점을 두며 작년 대비 주주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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