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국회의원 예비후보(창원시 마산합포구)는 3일 오후 2시,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합포를 ‘스마트 매력 도시’로 재도약 시킨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지금 마산을 비롯한 경남과 창원은 文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 방향으로 인해 더 큰 위기에 처한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산업의 위기, 고용의 위기와 함께 마산을 비롯한 창원과 경남은 부동산 가격 폭락과 침체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고,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면서 주택경기 침체는 마산합포구를 비롯한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지난해 10대~20대 인구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어서 도시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마산합포를 비롯한 창원 인근 지역은 이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다 재개발 분양 지연, 재개발 철거 이후 미시공 등을 감안하면 주택경기는 살아나기 어려운 형편이며 마산합포를 비롯한 부동산위기 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러한 마산합포구의 미분양위기, 부동산 위기지역에 대한 대책이 긴급 처방과 함께 근본적으로 마산합포의 지속가능발전, 매력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는데, 쇠락한 마산합포 경제를 재건하고 미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구상으로 ① 아시아공과대학(AIT) 설립, ② 댓거리밸리 조성, ③ 4차산업혁명 자유경제지역 신설, ④ 마산 네버랜드(해양신도시 부지) 조성, ⑤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육성, ⑥ 볼티모어 형 스마트교육 특구, ⑦ 한일 프로야구 교류, 노벰버리그(November League) 개최 등 7가지의 ‘스마트 매력 도시’를 발표했다.
최 후보는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를 맞고 있으며, 지방 변방 도시로 급속히 쇠락 중인 지금의 마산합포야말로 미래 위기의 종합세트”라며, “미래에 살아남는 지방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새롭고 다양한 도시 기반을 조성하여, 미래 산업과 도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력, 재능, 아이디어가 소중한 시대”인 만큼 도시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교육에 도시의 성패를 거는 집중적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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