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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전 시장의 '장애태아 낙태 허용' 발언에 격분한 전국장애인단체들이 16일 이 전 시장의 대선캠프를 점거 농성하고 있다. ⓒ 박성수http://blog.daum.net/redstar/11518464 | ||
한나라당 예비대권후보 이명박 전 시장의 '장애태아 낙태 허용' 발언에 격분한 전국장애인단체들이 16일 이 전 시장의 대선캠프를 점거 농성하며 이 전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12일 조선일보 토일 섹션 WHY '최보식의 직격인터뷰'에서 "낙태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반대 입장이나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며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하는 경우 용납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낙태를 허용 할 뜻을 밝혔다.
모든 종교단체가 낙태를 금기하고 있음에도 이 전 시장의 '낙태 허용' 발언은 태아를 생명체로 인식하고, 어떤 이유와 형태로도 살상을 금지하는 종교계와 생명윤리단체의 입장에 반하는 것으로 '태아가 불구인 경우 등에 한해서는 낙태를 용납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 새로운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국장애인단체 중증장애인 30여명은 16일 오전 10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 3층에 있는 이 전 시장의 대선 캠프 사무소를 점거했다.
이들 장애인들은 "불구라면 낙태할 수 있다? 장애인은 살 가치도 없는가?", "이명박 후보는 차라리 장애인을 죽여라", "장애인의 삶 무시하는 이명박은 사죄하라" 는 현수막을 내부와 외부에 함께 걸고 이 전 시장의 직접 해명과 공개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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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은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우리 생명의 주인 하느님 이시다. ⓒ 뉴스타운 | ||
전국장애인단체 박경석 공동대표는 "이명박 전 시장이 와서 직접 이야기할 문제다. 공식적으로 한나라당 후보의 입장을 확인해달라"며 "이 전 시장이 직접 그 문제를 인터뷰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와서 직접 이야기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발언 당사자인 이 전 시장의 직접적인 해명과 공개사과가 없을 경우에는 무기한으로 점거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발언과 관련 민주노동당도 14일 이 전 시장의 발언을 "인권의 가치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겨야 할 대통령 후보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의심하게 만드는 발언" 이라고 강하게 질타 한 바 있다.
현재 이 전 시장은 강원도 속초.강릉지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캠프를 비운 상태여서 장애인단체들의 캠프 점거 농성은 최소한 저녁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 전 시장의 '낙태 허용' 발언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한 발언으로 장애인단체 및 인권단체들의 강력한 비판과 함게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또한, 선거전문가들과 많은 국민들은 그동안 이 전 시장의 경솔한 언행을 보아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이번 사태가 지지도 및 대선가도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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