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21일,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 저감 조치가 내려졌다. 이는 예년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진 것이며 초미세먼지의 연 평균치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뒤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사에 한파까지 온다는 예보가 내려졌다.
보통 황사를 동반하는 봄철 미세먼지에는 철저히 대비하는 것에 비해 가을,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은 낮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3년 연세대 의대 환경공해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는 우리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말해준다.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계절별로 모아 사람의 기관지 세포 배양액에 넣은 뒤 생존율을 조사한 연구소의 실험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가을과 겨울에 세포 생존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가을, 겨울의 미세먼지가 기관지를 더 손상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분 역시 다르다.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황사는 모래 먼지가 대기 중으로 올라갔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을 주로 포함하고 있다. 반면 가을, 겨울철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유기 탄소, 금속 화합물 등 유해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봄보다 초미세먼지의 농도도 더 높다.
가을, 겨울철에 더 주의해야 하는 미세먼지, 대비책은 뭘까? 최근 미세먼지에 따른 마스크, 운동, 환기에 대한 국민행동 권고안이 발표됐다. 하루 3번 환기, 가벼운 운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나 연령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지만 차단율이 절단 이하인 일반 마스크가 아니라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건강·생활·미용용품 브랜드 ‘그날레시피’와 ‘코튼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씨에이치엘코리아(대표 이건)는 최근 식약처 KF80/94 정식 인증 의약외품 미세먼지 마스크 ‘코튼데이 황사/방역 마스크’를 출시했다.
자체 제조 법인인 ㈜태봉에서 생산된 이 제품은 순면 부직포와 한지를 결합하여 특허 받은 ‘친환경 한지 부직포’를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통풍, 방한, 보온성이 우수하며 마스크의 단점인 습기는 빨아들이고 건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인의 얼굴형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로 입에 닿지 않고 얼굴을 감싸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기능성 와이어 코 지지대가 코 라인에 맞춰 밀착시켜주어 흘러내림과 안경 착용 시 김 서림을 최소화했다.
씨에이치엘코리아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의 품목허가 및 품질관리 시험 필수항목인 누설률, 분진포집효율, 안면부 흡기 저항 장비 등을 갖춰 제품의 품목허가 및 생산된 제품의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자세한 상품 정보 확인 및 구매는 코튼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