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평화’라는 주제로 제6회 가톨릭영화제가 24일 충무로 대한극장 1층 3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랐다.
영화제 개막식은 홍보대사 김호정 배우와 방송인 이기상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충무아트센터 윤진호 사장,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를 비롯해 영화감독, 배우, 교계 등 국내 각계 인사들과 영화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경숙 조직위원장의 인사와 개막선언으로 영화제 개막을 알렸고, 집행위원장 조용준 신부는 “화해와 평화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를 ‘우리의 평화’라는 이번 영화제 주제 안에 그 희망을 담아 봤다. 상영되는 영화를 통해서 우리 사회 안에, 남북한 사이, 전세계적으로 진정한 평화를 고민하고 인식의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이번 영화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송은지가 ‘뿔’, ‘불법의 잔 두 곡의 노래를 불러 참석한 게스트들에게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옥경 프로그램팀장의 개막작 소개 후 제6회 가톨릭영화제 개막작인 <천국의 문> 상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제6회 가톨릭영화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4일간 열리며, 충무로 대한극장 2관, 3관, 4관에서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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