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자동차교육연구소(소장 김태훈, 이하 교육연구소)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량 등의 주행성능 비교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교육연구소가 주관하여 시행했으며 다양한 연료방식을 가진 자동차들의 주행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슬라럼, 드래그 레이스, 홀드테일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수소차나 전기차의 주행성능이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진과 가속 성능면에서는 오히려 내연기관 차량보다 수소차, 전기차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장거리 주행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우리나라 도로 주행환경을 고려할 때 내연기관차량 보다 수소차, 전기차 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김 소장은 테스트 진행 이유에 대해 “자동차기업 임직원과 영업사원 교육 시, 수소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성능 차이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며 “테스트 결과를 교육에 활용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레이서 출신 조현래 TRL대표는 “내연기관 차량이 더 우수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결과를 확인해보니 수소차와 전기차로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행성능에 대한 자세한 테스트 결과는 교육연구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트 진행 장면은 11월 방송되는 이데일리TV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연출 우시원) "물로 달리는 자동차! 수소경제가 뜬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태훈 소장은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차량을 진두지휘하여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얼레이싱팀 감독이기도 한 그는 카레이서 팀원들과 함께 성화봉송단에 합류하여 지휘차량, 파일럿, 어드밴스, 성화봉송 미디어중계차량 등의 운영 및 관리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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