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017년 5월부터 2년 2개월간 민정수석으로 수 많은 고위공직자를 인사검증했고 청문회대상자로 추천한 인사검증대상자만 60명”이라며 “하지만 청와대 특별감찰반 김태우 수사관이 폭로했듯이 역대 가장 무능한 민정수석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려 하는데 조국 후보자는 사회주의 폭력혁명가로서 자유대한민국을 전복하려고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에서 암약하다가 징역 6개월을 살았는데도 부끄럽지 않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이렇게 구석구석 파먹은 기생충이 있었는가”라며 “소송사기, 위장전입, 위장이혼, 부인의 부동산 위장매매 매일 계속 터지고 대학에서 두 번이나 낙제한 딸까지 황제장학금을 1200만원이나 수령했으며 부모, 부부, 딸, 동생부부 온가족이 모두 다양한 범죄와 부끄러운 짓을 저지름으로써, 조국후보자의 공개재산은 56억이나 된다”고 날을 세웠다.
김 전 지사는 “조국 후보는 그런데도 부끄럼 없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빨리 열어달라고 큰소리 치고 있다”며 “이렇게 된 까닭은 문 대통령이 이미 청문회 불합격판정자 16명을 임명 강행했기 때문이고 청문회는 하루 만에 끝나기 때문에 핵심자료를 제출 안하고 적당히 시간 끌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회의를 파행으로 몰아서 그 날만 넘기면 된다는 계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야당이 그간 제대로 매섭게 낙마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조국 후보자를 낙마시키지 못하면 자유한국당도 책임을 면할 길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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