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는 1500만명,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비율은 23.7%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말그대로 ‘펫팸족(Pet+Family)’ 전성시대다.
반려동물을 자신만큼 소중히 여기는 ‘펫미족(Pet+Me)’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또한 크게 변화해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안락한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시대가 됐다.
요즘 같은 휴가철,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잠시라도 헤어져 지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실례로 국내 한 기업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여행’이 1위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이섬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 맘놓고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숙박시설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레스토랑,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개장해 펫팸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하고 있다.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kg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도 강변 쪽으로 마련하였다.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실내공간에서도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반려견을 위한 공간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소형견과 경형견(4kg 미만) 놀이터를 구분짓는 안전 울타리는 물론, 배변봉투를 상시 비치함으로써 위생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배변문제까지 신경을 썼다.
투개더파크는 활동이 어려운 동절기와 우천시를 제외한 매년 3월~11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문의는 전화 031-580-8114로 하면 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