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우효광과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지만 그녀의 부모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우효광과의 사랑의 서약을 맺는 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 수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추자현과 우효광의 행복한 앞날을 빌었다. 하지만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추자현 부모는 좀처럼 이곳에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세간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추자현 가족사에 대한 관심까지 모아졌던 가운데 그녀가 앞서 방송을 통해 털어놨던 가슴 아픈 가족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추자현은 지난 2014년 중국의 한 매체를 통해 "저는 원래 여동생이 있지만 어렸을 때 그가 물에서 죽었다"며 "어머니가 죽은 동생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인데, 엄마가 '네가 대신 죽었어야 했어'라며 나를 꾸짖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이런 이유로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며 "할머니는 또 아들을 낳지 못한 어머니를 싫어했다. 내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었기 때문"이라고 언급, 팬들의 위로를 모았다.
당시 추자현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친부 역시 오래 전, 재혼을 해 새로운 가정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모보다 더욱 든든한 남편과 새 삶을 시작한 추자현을 향한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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