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의 고미술품, 진품명품 통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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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의 고미술품, 진품명품 통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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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오산시 편 녹화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오산시의 유서 깊은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는,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오산시편 녹화가 1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녹화에는 오산 시민을 비롯한 인근 화성·평택·수원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고서와 그림, 도자기 등 150여 점의 고미술품을 감정 받았다. 

현장MC 개그맨 문용현 씨의 진행으로, 고서화(그림)에는 고금관, 고서(글씨)에는 김상환, 도자기에는 김준영, 민속품에는 김경수 전문 감정위원이 분야별로 시민들의 소장품을 감정했다. 

감정품 중에는 15세기 초에 만들어진 청자백상감국화문대접과 박쥐문양의 은쌍가락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청자백상감국화문대접은 국화문이 크고, 굽이 얇은 15세기 초 대접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손상 없이 보존된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은쌍가락지는 혼인할 때 신랑이나 시어머니가 주시는 것으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가질 수 없는 패물이다. 이 가락지에 있는 박쥐 문양은 오복과 장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도자, 민속품 등에도 많이 보이는 것이다. 이 밖에도 어제대훈(조선 후기 영조가 직접 찬하여 내린 훈유문) 및 도자기, 토지문서, 병풍, 연적 등 다양한 고미술품이 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감정은 오산시의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오산향토박물관 건립계획에 맞춰 숨어있는 생활유물을 발굴하고 함께 감정평가를 받으며 오산의 역사와 뿌리에 대해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오산시 편은 6월 2일 오전 11시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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