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난민은 위하고 탈북민은 헌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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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난민은 위하고 탈북민은 헌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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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외쳐대던 인권은 어디 갔나?
이언주 의원.
이언주 의원.

이언주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날을 맞으며 며칠 전 탈북하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 위기에 처한 어린이가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린 나이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어 왔을까요?”라며 “부모는 탈북해 한국에 있으면서 딸의 탈북을 맘 졸이며 기다려왔나 본데 부디 부모가 기다리는 한국으로 무사히 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탈북자는 헌법상 우리 국민이고 그것도 자유를 찾아 온갖 역경을 헤치며 온 분들인데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확인했다시피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지 않다“며 ”그런데 이런 기본적 인권문제마저 외면하면서까지 북한 눈치를 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진정 자유민주주의국가이면 북한에 대해서도 인권이나 자유 같은 기본적 가치를 꾸준히 지켜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민족이라는 막연한 전근대적 개념보다 우리는 지켜야 할 가치는 자유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리 국민도 아니고 문화도 다른, 일자리 찾아 온 불법체류자 가짜 난민들은 그렇게도 인권위다 민변이다 난리를 치며 보호하고 국내 노동시장 이민정책을 교란시키는 게 문재인 정권“이라며 ”무책임하게도 국민이 시키지도 않은 가짜난민 수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정부가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이리 소극적인 이유가 뭔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당신들이 매번 외쳐대던 인권은 다 어디로 갔길래 북한 문제만 나오면 목소리가 작아지는가“라고 묻고 ”당신들의 그 가식과 위선은 끝이 없고 맹목적인 북한 추종은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만사 제치고 탈북 어린이의 국내송환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우리가 진정 자유민주주의를 가치로 하는 나라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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