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논개제, 다양한 구성으로 ‘감동 진주의 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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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논개제, 다양한 구성으로 ‘감동 진주의 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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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논개제제전위원회 2차 총회…축제계획 및 예산 의결

경남 진주시는 12일 오후 4시 문화강좌실에서 제18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2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전위원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방남 제전위원장(진주향교 전교) 등 26명의 제전위원이 참석해 제18회 진주논개제 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방남 위원장은 “올해 논개제는 지역전통문화인 교방문화가 현대적으로 계승되고 교방문화와 의암별제가 갖는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축제계획과 예산안은 13명의 축제기획위원회 위원이 5차례의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개제는 예년과 달리 축제 전반에 교방문화가 입혀지면서 주요 프로그램별로 폭 넓은 시민 참여, 체험 및 즐길 거리 확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담을 수 있는 기획과 구성이 반영되는 등 논개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한 땀 한 땀 담겨져 있어 주목을 끌었다.

변화를 꾀하는 논개제 주요 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동안 제례의식에만 그쳤던 의암별제에 체험요소를 가미해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역사야외극인 논개 순국재현극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교방문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교방문화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교방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전국 여성문화한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역사저널 그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태성 역사선생을 초빙해 돗자리 교방캠프를 열고 지역 청소년과 남가람 수학축제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지역의 역사, 논개와 교방문화를 올바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는 10월 축제를 통해 축제도시로 유명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봄 축제의 위상이 부족하고 이 점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방남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이 보여 주신 열정과 노력이 있어 올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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