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도심지 주차난으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3월 28일 용산동 남부교회와 ‘공유(나눔)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국원고등학교 후문 등 7개소에 노상주차장 177면, 용산교 사거리 회전교차로 인근에 도심주차장 20면을 신규 조성해 총 36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공유(나눔) 주차장 사업은 충주시와 건물주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어 일정기간(5년) 동안 시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이며, 건축주는 주차장 환경개선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부교회 주차장 170면을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용산동 도심주차장도 오는 1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는 향후 5개소 40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하는 나눔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주차장 나눔문화 확산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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