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양떼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장자연 리스트, 김학의 별장 성접대 파동 등은 한국사회 지배세력들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들”이라며 “사건들이 발생했을 때 철저하게 수사했더라면 오늘날 이렇게 재탕, 삼탕 수사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한국사회 지배세력들의 위선과 허위의식이 그 사건들을 묻고 감추고 하다 보니 눈덩이처럼 의혹이 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시절에는 위선과 허위의식으로 국정을 운영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노무현 2기인 문재인 정권은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위선과 허위의식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과거 위선과 허위의식은 기득권층의 전유물로 저들의 공격 대상이었는데 기득권층이 된 저들은 노무현 정권과는 달리 위선과 허위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며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전 대표는 “정권이 무너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면 5000만 국민이 불행해진다”며 “더 이상 나라의 근간을 허무는 일은 이제 그만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은 양떼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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