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5~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이 응답한 3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46.3%(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22.6%)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48.2%(매우 잘못함 32.5%, 잘못하는 편 15.7%)를 기록,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1.9%p 격차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5.5%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내림세는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 부산·울산·경남(PK)과 40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은 상승했으나,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TK)과 호남, 충청권,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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