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9일부터 실크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한복을 입고 진주성, 이성자미술관, 진양호 동물원을 방문하는 경우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한복 착용자 우대방안은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착용을 장려하고 한복을 즐겨 입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실크산업이 일상 속으로 한걸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복을 착용해 입장료를 면제 받고자 하는 자는 두루마기만 걸쳐선 안 되며 상‧하의 모두 한복일 때 인정된다.
특히 지난 2월 28일 공북문 인근에 개소한 진주실크 ‘진주성점’에서는 실크제품 전시 판매 및 한복착용 장려를 위해 한복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시민, 방문객 등 누구라도 편안하게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 면제를 통하여 한복의 일상화·대중화 뿐 아니라 고유의 전통 문화 보존 및 확산과 실크산업 활성화에도 널리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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