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가 인생의 소중한 날을 오래 간직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민원여권과 민원실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진주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라면 누구나 기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민원안내 봉사자에게 촬영을 요청해도 된다.
최근 SNS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인‘소확행’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새 출발을 하는 새내기 부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가 1300여건으로, 포토존 설치는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새내기 부부의 정서를 고려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 편의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민원 안내판 교체, 쉼터 조성 등 민원실 환경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직장인 등 근무시간에 민원서류 및 여권 발급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수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무인민원발급 창구 확대,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등기우편 교부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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